중고등부

삼일절기념주일을 기억하며, 중고등부에서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표소에 길게 늘어선 줄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주차도 겨우 했습니다. 가끔 갈 때마다 그렇게 긴 줄을 보지 못했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를 찾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느라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혼들이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이 나라에 소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습니다.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의지에 대해 중고등부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