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이야기


[2022] 추수감사절 전야 풍경

이번 추수감사절엔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공동식사를 나누기로 했다.
오랫만에 주방이 소란하다. 내일 감사절 행사를 준비하는 강아지들이 사무실 문을 뾔꼼열고 내일 분장을 보여 준다.
교회의 소란스러움이 어지럽지 않다.


추수 감사절 강단은 지난 번과 같이 '쌀'로 꾸민다. 가정별, 속회와 선교회가 함께 참여했다.
과일은 이후 처리가 곤란하다. 쌀이 감사절 이후 여러 곳에 나눔하기가 좋다.
이번 쌀은 특별히 쌀소비가 줄어 미곡처리장 창고에 쌓아놓고 계시다는 문수산성교회 권사님 쌀을 일괄 구입을 했다.
쌀을 싣고 오셔서 내리는 모습을 뵈니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시다. 강건하시길....


모두 어렵지만, 함께 만들어 가는 길.
오랫동안 농촌교회를 지켜오신 나이드신 권사님들이 걸었던 길을 이런 어린 청소년들이 따라가고 있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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