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2026] 새벽묵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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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금) 새벽 묵상

<권위의 기도>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태복음 18:18)


성경에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외에도 여러 가지 기도의 유형이 나옵니다. 찬미의 기도, 감사의 기도, 간구의 기도, 부르짖는 기도등이 있습니다. 오늘 성도님들과 함께 나눌 부분은 이러한 기도가운데 “권위의 기도”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권위의 기도를 다른 말로 표현 하자면 <분부의 기도>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의 역사와 힘을 체험하려면 그리고 깊은 영적인 기도 가운데 있으려면 이 권위의 기도, 즉 분부의 기도가 무엇인지를 알고 체험하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 기도의 근원은 바로 주님의 말씀 가운데 근거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8:18절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랄고 말입니다. 여기에 매는 기도가 있고 푸는 기도가 있습니다. 하늘의 행동은 땅의 행동에 달려 있고 하늘은 땅의 말을 듣고 땅의 분부를 듣는 것이지요.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 즉 땅에서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매는 권위가 필요하며 땅에서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푸는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권위의 기도입니다.

출애굽기 14장에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나오도록 인도하여 홍해 바닷가에 도달한 장면이 나옵니다. 이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앞은 홍해이고 뒤에서는 애굽의 병사들이 쫓고 있었지요. 이 때 탈출한 백성들은 참으로 진퇴양난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애굽 사람이 좇아오는 것을 보고 심히 두려워했고 한 면으로는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또 한 면으로는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러면 이들을 이끌고 나온 지도자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우리는 모세가 그때 부르짖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기만 하느냐?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진하라고 명령하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에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홍해 바다를 만난 백성이 해야 할 기도는 부르짖는 기도가 아니라, 권위의 기도, 즉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권위를 가지고 명령하고 당부하고 분부하는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이 구절을 풀어서 말씀드리면 이렇게 이해 할 수 있겠습니다. ”너는 부르짖을 것 없이 권위로 기도할 수 있다. 네가 분부의 기도를 하면 내가 역사하겠다.“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모세가 배우고 얻은 것은 바로 권위의 기도요 분부의 기도입니다.

일반적인 기도는 땅에서 하늘로 기도하는 것이지만, 권위의 기도는 땅에서 위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위치에 서서 하늘에서 땅 아래로 기도하는 것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권위의 기도는 하늘을 기점으로 삼고 땅을 종점으로 삼는 것입니다. 기도가 확장된다는 것은 이렇게 위로 기도하는 것과 아래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아래로 기도하는 기도를 배우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아직 권위의 기도를 배우지 못한 사람입니다. 특별히 사탄이 차지한 공중권세와 영적인 마귀의 권세를 이기기 위해선 반드시 아래로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멘>의 의미는 <마음의 원대로> 나 <이렇게 되기를 원한다> 정도가 아니라 “확실히 이러하다”, “필히 이러하다” 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내가 “아멘” 하는 것은 일이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고 필히 그렇게 되리라는 뜻이다. 당신이 기도한 것이 필히 이행되리라는 것이 명령의 기도, 즉 믿음에서 비롯된 명령의 기도이다.

2026년 우리들의 기도가 아래에서 위로 기도하는 생활도 알고 있지만, 하늘에 근거를 두고 아래로 기도하는 것도 아는, 그리고 그렇게 기도가 실행되는 은혜가 생명나무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삶의 많은 자리에서 영적인 씨름에서 이기며, “결국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라는 고백과 간증이 충만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함께 우리 <아멘!!> 합시다.

이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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