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십자가의 길]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사순 6일
3월 12일 수요일
<이웃을 위한 사랑의 부르심>
오늘의 말씀_로마서 15: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사순절 기간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동시에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5장 2절에서 "이웃을 기쁘게 하라"고 권면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다른 사람을 위한 섬김과 사랑으로 채워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웨슬리는 설교 「사랑에 대하여」에서 사랑이 신앙의 핵심이며, 모든 계명의 완성이라고 가르칩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부르심은 단순한 친절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우리의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고, 그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도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이기적인 목적을 버리고, 이웃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는 헌신적 태도로 나타나야 합니다. 웨슬리는 진정한 사랑은 자기 희생과 섬김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다" (고린도전서 13:3)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것 은 상대방의 필요를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어야 합니다. 웨슬리는 사랑이 인간의 본성과 한계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처럼, 우리의 사랑도 이웃을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구체화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5장 2절에서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덕을 세운다'는 것은 이웃의 영적 성장을 돕고, 그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웨슬리는 사랑을 통해 이웃이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사순절의 여정은 우리의 사랑이 단순히 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도록 도전합니다. 우리의 사랑은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사순절은 이웃 사랑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이 이웃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이웃을 위한 사랑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게 하소서. 제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묵상질문>
1. 나는 내 삶 속에서 이웃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나의 사랑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2.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은 무엇입니까? 사순절 동안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웨슬리와 함께 걷는 성화의 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