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십자가의 길]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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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8일
3월 14일 금요일

<순전한 믿음과 순종>

오늘의 말씀_로마서 2:28-29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로마서 2장 28-29절에서 바울은 참된 유대인과 참된 할례는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영적인 순종을 의미한다고 가르칩니다. 웨슬리는 설교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에서 형식적인 신앙에 머무는 사람들을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며, 이들이 겉으로는 신앙을 지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진정한 내적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지적합니다.

 

    명목상의 신앙은 단순히 종교적인 의식을 지키는 데 그치며, 참된 믿음과 순종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사순절은 이러한 형식적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내면을 새롭게 하고, 순전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웨슬리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단지 죄를 회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참된 믿음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그 믿음이 진실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바울은 마음의 할례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변화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나타날 때 진정한 순전한 믿음이 드러난다고 가르칩니다. 사순절은 우리의 신앙이 형식적인 명목상의 신앙에 머무르지 않도록 점검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웨슬리는 믿음이 단지 교리적인 이해나 종교적 습관이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되는 순종과 사랑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형적인 행위보다 마음의 변화를 원하십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형식적인 종교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순전 한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도>

"주님, 제가 명목상의 신앙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마음의 할례를 통해 하 나님께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제 삶 속에서 순전한 믿음과 사랑이 나타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묵상질문>
1. 나는 내 신앙생활에서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처럼 외형적인 모습만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면의 변화를 위해 어떤 부분에서 더 깊은 회개와 결단이 필요합니까?
2. 이번 사순절 기간 순전한 믿음과 순종을 실천하기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행동을 어떻게 더 진실하게 할 수 있습니까?

 

『웨슬리와 함께 걷는 성화의 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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