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십자가의 길]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사순 29일
4월 14일 월요일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 살아가는 삶>
오늘의 말씀_요한일서 5: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요 영생이시라."
요한일서 5장 20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된 하나님이시며,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웨슬리는 설교「영적 예배」에서, 그리스도를 참 하나님으로 믿고 그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 사는 삶이란 단순히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전 존재가 그분의 통치 아래에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것을 의미하며, 매일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웨슬리는 참된 예배는 단순한 외형적 의식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내적 헌신이라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예배하고, 그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직업, 인간관계, 일상적인 선택 까지도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하는 자는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우선으로 삼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될 때, 우리는 그분의 주권 아래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요한일서 5장 20절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참 하나님을 알고 영생을 누린다고 말씀합니다. 웨슬리는 이 영생이 단순한 미래의 소망이 아니라, 현재의 삶 속에서도 경험되는 축복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이 삶은 단순히 개인적인 축복에 그치지 않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전하는 사명으로 이어집니다.
고난주간은 그리스도의 권위를 깊이 묵상하고, 우리의 삶을 그분의 통치 아래 두는 결단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참 하나님으로 믿고, 그의 권위를 인정하며, 그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에서 우리는 참된 평안을 누리고,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제가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에서 살아가며, 모든 삶의 영역에서 분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과 정의를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고, 영생의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묵상질문>
1. 나는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하고 있습니까? 내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2. 이번 고난주간 동안, 나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주권을 더 깊이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웨슬리와 함께 걷는 성화의 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