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십자가의 길]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사순 30일
4월 15일 화요일
<성령이 맺게 하시는 열매>
오늘의 말씀_갈라디아서 5:22-24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라디아서 5장 22-24절은 성령이 맺게 하시는 아홉 가지 열매를 언급 합니다. 이 열매들은 단순히 도덕적 덕목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인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특징들입니다. 웨슬리는 설교 「성령의 첫 열매」에서 성령의 열매는 그리스도인의 내면적 변화의 증거이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합니다.
고난주간 동안 우리는 십자가를 묵상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결단해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을 넘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하고 충성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웨슬리는 성령의 열매는 단순히 외적인 행동 변화가 아니라, 내면에서 시작되는 영적 변화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특히 사랑, 희락, 화평이 모든 열매의 기초가 되며, 이 열매들이 그리스도인의 모든 생각과 행동에 스며들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성령의 열매는 고난 중에도 소망과 기쁨을 유지하게 하며, 다른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게 합니다. 고난주간 동안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변화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24절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 반드시 우리의 욕망과 죄 된 본성을 내려놓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웨슬리는 이러한 과정이 고난과 희생을 동반하지만,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육체의 욕망을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우리 삶에 사랑과 온유, 절제와 같은 열매들이 맺히게 됩니다. 이러한 열매는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고, 하나님 나라를 증거 하는 도구가 됩니다. 성령이 맺게 하시는 열매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고난주간을 맞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증거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 삶에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하소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이 제 삶 속에서 드러나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따라 거룩하고 충성된 삶을 살게 하소서."
<묵상질문>
1. 나는 내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사랑, 화평, 절제 등 열매들 이 나의 행동과 생각 속에 드러나고 있습니까?
2. 이번 고난주간 동안 나는 어떤 욕망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까?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결단을 내릴 수 있습니까?
『웨슬리와 함께 걷는 성화의 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