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십자가의 길]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001.jpg
 

사순 31일
4월 16일 수요일

<이웃을 섬기는 사랑>

오늘의 말씀_마태복음 25:31-46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심판의 장면을 묘사하시며, 이웃을 섬기는 사랑이 하나님 나라의 기준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구원의 확신을 넘어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웨슬리는 설교 「그리스도인의 완전」에서 완전한 사랑은 이웃을 향한 헌신과 섬김을 통해 나타난다고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사랑의 행위는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주며, 낯선 자를 영접하고, 병든 자와 갇힌 자를 돌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섬김은 단순한 자비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일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웨슬리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일상 속에 서 작은 일에 충성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가르칩니다. 이웃을 섬기는 일은 특별한 사건이나 큰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작은 행동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고난주간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고난을 짊어지신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본받아, 주변의 연약하고 고통 받는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웨슬리는 이웃을 섬기는 사랑이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라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단지 교회 안에서 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사 랑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사랑과 섬김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믿음을 고백하는 데 그 치지 않고, 그 믿음을 행동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고난주간을 맞아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그 사랑을 이웃을 섬기는 삶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섬김이 예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임을 기억하고, 주변 의 지극히 작은 자들을 돌보는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주변의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이웃을 돌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도구 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묵상질문>
1. 나는 내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어떤 사랑의 실천을 하고 있습니까? 내 행동이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2. 이번 고난주간 동안 내가 더 깊이 섬기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들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할 수 있습니까?

 

『웨슬리와 함께 걷는 성화의 길 中』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