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십자가의 길]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사순 32일
4월 17일 목요일
<고난 속에서도 빛나는 믿음>
오늘의 말씀_에베소서 5:15-16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세월을 아끼라"고 권면하며, 지혜 있는 자로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살아가라고 가르칩니다. "때가 악하다"는 것은 세상에 죄와 고통이 가득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주어진 시간을 선용하며 믿음을 지켜야 함을 의미합니다.
웨슬리는 설교 「시간을 아끼라」에서 시간을 아끼는 것은 단순히 효율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고난은 때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웨슬리는 고난 속에서도 시간을 아끼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것이 믿음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고난은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고난 속에서도 시간을 선용하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는 통로가 됩니다. 고난 속에서 지혜롭게 행하며, 시간을 아끼고 영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웨슬리는 믿음의 사람들은 고난 속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전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고난은 일시적이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상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순절과 고난주간은 우리가 고난 속에서도 빛나는 믿음을 새롭게 결단 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의 시간은 믿음의 여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기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과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그분의 뜻을 따라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전할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고난 속에서도 시간을 아끼고, 믿음의 빛을 잃지 않게 하소서, 주 님의 뜻을 따라 지혜롭게 행하며, 저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가 드러나게 하소서."
묵상질문
1. 나는 고난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시간을 선용하며 믿음을 지키기 위해 어떤 결단이 필요합니까?
2. 이번 고난주간 동안 고난 속에서도 믿음의 빛을 드러내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은 무엇입니까?
『웨슬리와 함께 걷는 성화의 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