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그리스도를 본받아] 2026년 3월 2일 월요일

열한 번째 날, 3월 2일 월요일
<죄의 뿌리를 도끼로 찍어내십시오.>
오늘의 말씀_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히브리서 12:4)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
신앙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격렬한 감정과 욕망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억누르기 위해 힘써 노력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어려운 일이 닥쳐도 쉽게 낙담하고 사람들에게 위로받고 싶어 합니다. 때론 죄를 이기기도 하지만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지는 않습니다.
만일 당신이 전쟁터에 나가는 용사처럼 이 모든 것에서부터 일어나길 원한다면, 지금 이 시간 주님께 도움을 구하십시오. 주님은 당신에게 승리를 주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십니다. 은혜 안에 굳게 세우시기 위하여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를 위하여 형식적인 율법만 의지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모든 헌신은 금세 소멸될 것입니다. 진정 격정으로부터 자유해지고 마음의 평안을 얻길 원한다면, 죄의 뿌리를 과감하게 도끼로 찍어내십시오.
매년 하나의 죄라도 뿌리째 뽑아낼 수 있다면 우리는 완전해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실상은 어떻습니까?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도 지켜내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제 거룩한 삶을 위하여 굳게 결단하십시오. 지금 작은 일 하나도 감당해 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더 어려운 일을 감당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겠습니까? 처음부터 죄의 유혹에 저항하십시오. 악한 습관을 버리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죄에 끌려 다니게 될 것입니다. 혹 '신앙의 열정이 다 사그라진 내게 더 이상 소망은 없다'라고 여기십니까? 아닙니다, 주님을 향한 마음이 조금 이라도 남아 있다면 다시 그 불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도>
오 주 예수님.
아버지의 긍휼과 사랑을 보이시려고 우리에게 오신 주님!
주의 백성에게 이 사랑을 알려 주소서.
우리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알게 하소서.
경쟁과 대립으로 주저앉은 우리를 찾아오소서.
고난과 고통으로 힘겨운 우리에게 당신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긍휼하심을 입어 새로운 자아를 입는 하루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