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그리스도를 본받아] 2026년 3월 1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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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세 번째 날, 3월 16일 월요일

<내게로 와서 순종을 배우라.>

 

오늘의 말씀_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가복음 8:34)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라디아서 5:17)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네가 순종을 피해 달아난다면 나의 은총으로부터 멀어지게 될 것이다. 네 이익만을 구한다면 받은 모든 은총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여전히 순종하지 않느냐?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면서 왜 나를 향해 불평하느냐? 네 자신을 진정 다스리길 원한다면, 먼저 나에게 순복하여라. 스스로를 철저히 경멸하여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적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네 자신이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너는 네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구나. 네 자신을 너무 사랑 한 나머지 아무것도 내려놓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신뢰하지 못하는구나.

    무(無)로부터 모든 만물을 창조한 나도, 가장 존귀하며 전지전능한 나도 하늘 영광을 버리고 사람이 되었거늘, 티골과 같은 네가 어찌 그리 순종하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느냐? 이제 나는 네 교만을 나의 겸손으로 정복할 것이다. 내가 먼저 너희 가운데 가장 비천하고 낮은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티끌과 같은 자여, 내게 와서 순종을 배우라. 모든 사람의 발 앞에 엎드리라.

    다른 누군가가 아닌 네 자신에게 대항하라! 오직 겸손과 비천함으로 스스로를 단장하라. 세상이 너를 길가의 먼지처럼 짓밟고 가게 하라.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죄인이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내 눈에 사랑스럽고 존귀하구나! 오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나의 신실하고 맹렬한 사랑을 더욱 갈망하여라.

    값없이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라. 온전한 순종과 겸손을 네 안에 담기 위하여 애쓰고 인내로써 모든 치욕을 견뎌내어라.

 

<기도>

우리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이 신비롭습니다.

이 고통을 견뎌야만 새 생명이 존재함을 아셨던 주님을 깊이 묵상하게 하소서.

하나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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