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그리스도를 본받아] 2026년 3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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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번째 날, 3월 17일 화요일

<사람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라.>

 

오늘의 말씀_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태복음 10:28)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라디아서 1:10)

 

    나의 사랑하는 자야, 누군가가 너를 나쁘게 생각하거나 너에 대한 나쁜 말을 퍼트리고 다닐지라도 괴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진정 믿음의 길을 가길 원한다면 그런 가치 없는 말에 마음 쓰지 말고, 오히려 모든 사람 가운데 네 자신을 가장 큰 죄인으로 여기고 모든 사람을 너보다 낫게 여겨라.

    나는 귀에 들리는 모든 말에 침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안다.

    그러니 네 마음을 나를 향해 두고 내 말에 더욱 귀를 기울여라. 너를 향한 사람들의 심판에 휘둘리지 말고, 사람의 판단을 따라 네 기준과 행동을 쉽게 바꾸지 말라.

    사람의 말을 의지하면 결코 평안을 누릴 수 없음을 기억하여라. 진정한 평안과 영광이 어디 있느냐? 모두 나로부터 오지 않느냐?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애쓰는 자, 사람의 판단을 두려워하는 자는 결코 평안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이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안과 소란이 무질서한 사랑과 두려움으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사 51:12) 사람은 오늘 있다가도 내일 사라지는 존재이니 너는 오직 나만을 두려워하고 네 눈을 내게로 고정하여라. 말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변명하지 말라. 억울하고 치욕스런 일을 당할지라도 불평과 성급한 행동으로 네가 받을 면류관을 스스로 놓치지 말라.

 

<기도>

중풍병자를 다시 걷게 하시기 전에 죄부터 사해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여, 제 삶 속에 임재하시는 주님의 용서를 이번 사순절 기간에 더 깊이 인식하게 하시고, 주변 세상 보기에 잘하려는 마음을 버리게 하소서.

주님이 거하시며 저를 치유해 주시는 제 마음속 심연의 그 순결한 곳에서 주님을 알아보게 하소서.

주님이 저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제 존재의 중심부에서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그야말로 아무것도 -제 최악의 죄까지도 -

마음에 담아 두지 않으시고 저를 가만히 품어 어루만져 주시는 주님을 경험케 하소서.

주님을 제 주님 되지 못하게 막는 많은 두려움과 의심과 불신을 제하시고 제게 용기와 자유를 주셔서 주님의 한없는 자비를 확신하는 가운데 벌거벗고 연약한 모습으로 주님 임재의 빛 가운데 나아가게 하소서.

제가 얼마나 고집이 세고 얼마나 빠르게 빛 대신 어둠을 택하는지를 압니다.

하지만 주님이 계속 저를 빛 가운데도 부르시는 것도 압니다.

거기서 저는 제 죄만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운 얼굴도 볼 수 있지요.

매일 매시간 저와 함께하소서.

찬송과 영광을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님께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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