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그리스도를 본받아] 2026년 3월 25일 수요일

서른한 번째 날, 3월 25일 수요일
<연약함을 인정하고 인내하라.>
오늘의 말씀_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른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야고보서 1:12)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심이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라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12:9)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네가 불행한 현실 가운데 인내하며 겸손히 행하는 것이 네가 형통할 때에 헌신하는 것보다 나를 더 기쁘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인간은 아무 어려움 없이 형통하면 얼마든지 용감해질 수 있다. 누군가에게 충고를 해줄 수도, 격려의 말을 해줄 수도 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시련을 당하면, 그런 용기나 격려가 아무 소용없음을 깨달을 것이다. 네가 작은 시련 앞에서도 얼마나 나약한 모습을 보였는지 한번 떠올려 보아라. 그러나 믿는 자에게 찾아오는 시련은 구원을 위한 좋은 일이 될 것이다.
비록 시련을 기꺼이 받아들이기 어렵더라도 인내하며 견디어 나가라. 더 이상 참고 싶지 않고 분노가 치밀어 오를지라도 네 자신을 다스리고 내 앞에서 합당치 않은 말을 내뱉지 않도록 주의하라. 고난의 폭풍우는 곧 잠잠케 되고, 네 비탄한 마음도 회복된 은혜로 말미암아 다시 평안해질 것이다. 나는 살아 있는 하나님이다. 나는 나를 신뢰하는 자, 나를 신실하게 찾는 자들을 도와주고 위로해줄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용기를 내어라. 네 약함을 거짓으로 덮지 말고 숨김없이 인정하여라. 하늘의 천사도, 첫 번째 사람 아담도 추락하였는데 너는 얼마나 약하겠느냐? 나는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나를 의지하는 자들을 구원하여 거룩하게 할 것이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은 진리이십니다.
저도 진리 가운데 살려면 뿌리를 늘 주님께 두어야 하지요.
주님, 진실하게 살도록 도와주소서.
인기나 여론이나 최신 유행을 따라 살지 않고 주님을 아는 지식을 따라 살게 하소서.
진리를 붙들기가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을 것입니다.
압제와 박해와 죽음에 이를 수도 있겠지요.
행여 그런 때가 닥치거든, 주님, 저와 함께하소서.
진리를 붙든다는 게 곧 주님을 붙든다는 뜻이고, 사랑과 진리는 결코 분리될 수 없으며, 진실하게 살려면
사랑의 관계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체험하게 하소서.
주님, 저를 늘 주님께로 더 가까이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