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눔
[사순절 묵상_그리스도를 본받아] 2026년 4월 2일 목요일

서른여덟 번째 날,4월 2일 목요일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십시오.>
오늘의 말씀_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ㅇ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태복음 7:13-1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 당신은 이 심판의 말씀이 어떻게 들립니까? 다음 말씀은 어떻습니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이 말씀이 당신에게 무겁게 다가오진 않습니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영원한 형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에게 새겨진 십자가는 심판 날에 천국의 증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왜 당신은 천국으로 가는 길인 십자가를 두려워합니까? 십자가는 구원이며 생명입니다. 모든 원수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고 천국을 맛보게 해줍니다. 우리를 담대하게 해줍니다. 십자가 없는 영원한 소망을 가진 삶이란 불가능합니다. 바로 지금 십자가를 취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십시오.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영생으로 가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제 당신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당신의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십시오. 그리스도와 함께 죽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면 그분과 함께 영광을 누릴 것입니다.
십자가는 모든 것입니다. 당신은 죽기까지 그것을 의지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좁은 길 외에 참된 평화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원하는 대로, 뜻하는 대로만 간다면 그 길은 아무리 안전하고 넓어 보여도 영생으로 인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을 배반할 사람이 누구인지 제자 베드로가 여쭈었지요.
유다를 지목하신 주님은 잠시 후 베드로도 지목하셨습니다.
주님을 배반한 유다는 목매어 죽었으나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는 주께서 사도와 수제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 제게 믿음을 주소서.
주님의 무한한 자비와 한없는 용서와 무궁한 선하심을 믿게 하소서.
행여나 유혹에 빠져.
제 죄가 너무 커서 용서받을 수 없고 너무 가증해서 주님의 자비가 임할 수 없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소서.
결코 주님을 피해 달아나지 않고 매번 주께로 다시 돌아와
주님을 제 주님과 목자.
제 요새와 피난처로 삼게 하소서.
주님, 저를 주님의 날개 아래에 품으시고.
제가 계속 용서를 구하는 한 주께서 저를 버리지 않으심을 알게 하소서.
용서받지 못할 것만 같은 큰 죄들보다 주님의 용서를 의심하는 게 어쩌면 더 큰 죄인지도 모릅니다.
주님이 저를 더는 받아 주지 않으실 것 같다는 그 생각이야말로 저 자신을 너무 크고 중요하게 보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주님, 저를 바라봐 주시고, 베드로의 기도를 받아 주셨듯이 제 기도도 받아 주시며, 밤중에 주님을 피해 달아난 유다처럼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이 고난 주간에 제게 복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를 베푸셔서
사랑 많으신 주님의 임재를 더 깊이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